작년 이맘때쯤 입건되어 지난 3개월간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단순 소지·투약 혐의였고, 처음엔 기소 각오를 했는데 다행히 처분 단계에서 마무리됐습니다.
검찰에 제출한 자료는 크게 세 가지였어요. 먼저 자비로 외래 상담을 8회 받고 상담기관에서 발급받은 확인서,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서(약물 관련 정신건강 상태), 그리고 법무부 지정 교육기관의 이수증입니다. 특히 진단서는 단순 투약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을 보여주는 게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변호사와 상담할 때 "자발적 노력"을 어떻게 입증할지가 핵심이라고 했거든요.
검찰 담당자와의 마지막 조사에선 이 자료들을 제출했고, 약 2주 뒤에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크겠지만, 혹시 비슷한 단계에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일찍 준비하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