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님이 양형자료로 심리상담 진단서를 준비하라고 하셨는데, 알아보니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더라고요. 검찰 단계인데 선고 전까지 몇 개월이 더 남았으니 꾸준히 다니려면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았어요.
결국 월급 일부를 따로 잡기로 했습니다. 합의금도 준비해야 하고, 변호사비도 있는데 심리상담까지... 신경 쓸 게 많지만, 이게 나중에 정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처음엔 미룰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주변에서 보험이나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는데, 대부분 별로 도움이 안 되더라고요. 결국 본인이 감당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과정 자체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인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