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내가 처음으로 식사 제안했어요

🌲· 약 2시간 전· 👁 10· ♥ 4· 💬 7

사건 초반엔 아내가 나랑 밥을 같이 먹지 않으려고 했어요.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는 것도 힘들어 보였고요. 심리상담사는 그게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했는데, 그래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어제 아내가 처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사가지고 들어왔어요. 사소한 일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변화였습니다.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함께 밥을 먹으면서 이게 쌓여가는 거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양형자료로 제출할 진단서에도 가족관계 개선이라고 적혀있는데, 이제야 그 말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아직 갈 길이 멀겠지만, 작은 변화가 계속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다시일어선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댓글 7

🌳· 약 2시간 전
그 작은 변화들이 쌓여가는 느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약 2시간 전
반찬 챙겨주는 것까지 가면 실질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네요.
🌲· 약 1시간 전
그렇게 봐주니 고맙습니다. 작은 변화가 모여간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약 2시간 전
그렇게 차근차근 쌓여가는 게 제일 희망적이네요.
🌲· 약 2시간 전
감사합니다. 그렇게 봐주니까 저도 힘이 납니다.
🌳· 약 1시간 전
아내분이 먼저 손을 내밀어주신 거네요.
🌲· 약 1시간 전
네, 그렇게 봐주니까 저도 조금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

Q&A 심리·정서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음주운전 교육 수료하고 나서[7]🌲다시일어선·09:12심리진단, 생각보다 도움이 됐어요[8]🌲다시일어선·08:29수사 초기, 심리상담 첫 번째 시간[9]HOT🌳반성문앞에서·06:52직장 복귀 전에 상담사와 준비한 것들[14]HOT🌳다시봄을·어제달력을 다시 읽기 시작했어요[8]🌳다시봄을·어제합의금 협상, 상대방 변호사와 처음 대화했어요[7]🌲다시일어선·06-13진단서 재발급 받으면서 느낀 것[11]HOT🌳다시봄을·06-13항소심 준비하면서 상담사를 바꿨어요[6]HOT🌲다시일어선·06-13교육기관 선택에서 실수했던 것들[10]🌳반성문앞에서·06-13합의금 협상에서 배운 것[12]HOT🌳다시봄을·06-12운동하면서 느낀 심리변화[8]🌲다시일어선·06-12밤샘이 습관이 되어버렸어요[13]🌳다시봄을·06-12심리상담 받기까지 걸린 시간[5]🌲다시일어선·06-11심리평가, 전문가 선택이 결국 전부더라[7]🌳반성문앞에서·06-11진단서 받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8]🌳반성문앞에서·06-10밤을 자야 낮이 보여요[7]🌳다시봄을·06-10송치 통보 받고 심리상담사를 찾았어요[9]🌳다시봄을·06-10직장에서 처음 야근을 하다[5]HOT🌲다시일어선·06-101심 판결 후 심리 평가를 다시 받았어요[7]🌳다시봄을·06-09합의금 협상, 상담사와 함께 준비했어요[13]HOT🌳반성문앞에서·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