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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판결 후 심리 평가를 다시 받았어요

🌲· 약 2개월 전· 👁 15· ♥ 3· 💬 7

판결이 나온 지 한 달쯤 지났을 때 다시 상담사를 찾아갔습니다. 항소를 준비하면서 심리 평가 자료를 보강해야 한다는 변호사님 조언이 있었거든요. 처음엔 같은 얘기를 또 해야 하나 싶어서 조금 피곤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달랐어요. 판결문을 읽은 상담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법원에 전달되지 못했는지 짚어주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제 자신도 새롭게 보였습니다. 사건 초기와 지금의 심리 상태가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그땐 부인하고 싶었던 부분들이 이제는 인정할 수 있게 된 거죠. 상담사는 그걸 자연스러운 성장이라고 했어요. 새로운 진단서엔 그런 변화가 담겨 있습니다. 항소심에서 조금 더 설득력 있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 자신한테는 솔직한 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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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약 1개월 전
판결 후에 다시 마주보니 달라진다는 거, 그 부분이 실제라는 게 신기하네요.
🌲· 약 1개월 전
그쵸, 정말 그런 부분들이 있어요. 말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약 1개월 전
솔직해지는 과정 자체가 변화네요, 좋습니다.
🌲· 약 1개월 전
항소심 준비하면서 상담사분이 판결문을 읽고 다시 봐주신 게 얼마나 도움이 됐어요?
🌲· 약 1개월 전
네,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같은 과정을 거치시는 분이 계시니까 더 힘이 나네요.
🌲· 약 1개월 전
판결 후에 마주한 자신이 처음과 다르다는 게 정말 구체적이네요.
🌲· 약 1개월 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위로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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