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야식 먹고 자정 넘어서 자는 게 일상이었는데, 요즘은 거꾸로 살고 있어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헬스장 가고, 저녁 10시쯤 자는 루틴이 생겼어요. 처음 한두 주는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몸이 이 시간에 저절로 깬다고 할까요.
가장 놀라운 건 음식이에요. 밤에 자꾸 무언가 먹고 싶던 욕구가 완전히 사라졌어요. 아침에 제대로 챙겨 먹고, 점심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저녁은 집에서 간단하게만 하니까 야식이라는 게 생각도 안 나요. 야식파괴자라는 닉이 이제 진짜 의미가 있게 된 건가 싶고요ㅋㅋ
조건도 잘 지키고 있고, 무엇보다 아침형으로 바뀌니까 정신 상태가 훨씬 맑아요. 자체적으로 좋은 변화가 생기니까 반성문 쓸 때처럼 억지스럽지 않아요. 이 정도 되면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