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있기 전과 달라진 게 많네요. 선고 받은 지 보름 정도 됐는데 어제 월급이 들어왔어요. 예전 같았으면 야식 사먹고 술도 한잔 했을 텐데, 이번엔 통장에 바로 넣었어요ㅋㅋ 변호사님 비용이랑 부모님께 드려야 할 것도 있고, 진짜 필요한 것만 쓰려고요.
요즘 생각해보니 집행유예 조건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이 정리되는 느낌이 있어요. 매일 출근하고, 밤 늦게 돌아다니지 않고, 주말에도 일찍 자려고 노력하니까 체력이 좋아졌거든요. 헬스는 꾸준히 다니고 있고요. 작은 변화지만 이런 게 쌓여서 양형자료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아직 멀었지만 이대로만 계속하자는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