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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을 다시 써야 한다고 했어요

🌲· 약 2개월 전· 👁 7· ♥ 3· 💬 2

어제 변호사님과 통화했는데 반성문을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라고 했습니다. 제출했던 원본이 너무 형식적이었다는 지적이었어요. 검사님이 보고 싶어 하는 건 저의 진짜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어제 밤새 새로 썼습니다. 이번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때 제 생각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이었는지 구체적으로 담으려고 했어요. 외래 상담에서 배운 표현들도 써보고, 지난 6개월 동안 뭐가 달라졌는지도 적었습니다.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했더니 예전 글과는 다르다고 하셨어요.

문장이 서툴지만 이게 저 마음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주 상담사님께 보여드리고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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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익명사용자· 약 2개월 전
변호사님 피드백이 정말 실질적이네요. 제 경우엔 반성문을 세 번을 고쳐 냈었는데, 처음엔 정말 남 일처럼 썼던 것 같습니다. 마치 누가 시킨 숙제를 하는 느낌으로요. 그런데 상담사님이 지적한 게 비슷했어요. 왜 그 순간에 그런 선택을 했는지 자신의 언어로 풀어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외래 상담에서 배운 표현들을 녹여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그게 진정성으로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했다는 게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의 반응이 가장 솔직하니까요. 저도 어머니께 보여드렸을 때 처음엔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너구나"라는 말씀을 듣고 한결 수월했습니다. 이번주에 상담사님 의견도 들으시고, 혹시 추가로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그때 반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6개월의 변화를 글에 담아낸다는 게 검사님 입장에선 상당히 의미 있게 받아들여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약 2개월 전
반성문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거 처음 알았네요. 저도 변호사님께 물어봐야겠습니다. 형식적으로 쓰면 검사님이 느낌이 오지 않는다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상담사님 의견 나오시면 어떻게 반응하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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