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변호사님과 통화했는데 반성문을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라고 했습니다. 제출했던 원본이 너무 형식적이었다는 지적이었어요. 검사님이 보고 싶어 하는 건 저의 진짜 마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어제 밤새 새로 썼습니다. 이번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때 제 생각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이었는지 구체적으로 담으려고 했어요. 외래 상담에서 배운 표현들도 써보고, 지난 6개월 동안 뭐가 달라졌는지도 적었습니다.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했더니 예전 글과는 다르다고 하셨어요.
문장이 서툴지만 이게 저 마음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주 상담사님께 보여드리고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