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교육이 법원 지정 프로그램이었다면, 이번엔 보험사 주관 음주운전 예방 교육을 들었습니다. 같은 주제인데도 접근이 좀 달라서 신기했어요. 전문가 강의도 있었고, 실제 피해자 사례 영상도 봤습니다.
솔직히 첫 번째 때보다는 덜 불편했습니다. 이미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거든요. 강사분이 던진 질문들에 답하면서 지난 1년을 돌아봤는데, 처음엔 변명만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수료증을 받으면서 아내에게 사진을 보냈어요. 아내가 "잘했어"라고만 답했는데, 그 한마디가 더 와닿더군요. 양형자료에도 첨부할 거고요. 작은 증명이지만, 계속 쌓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