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5시 반에 깬다. 항소장을 제출하기 전이라 양형자료를 좀 더 탄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동으로 눈을 뜨게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몇 개월은 사건만 생각하다 보니 회사에서도 집중을 못 했는데, 요즘엔 업무에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변호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꾸준한 출근 기록과 업무 복귀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거든요. 일주일을 채우고, 한 달을 채우고... 이런 식으로 증거를 쌓는 게 1심 판단을 뒤집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양형부당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아서 항소를 결정했는데, 말로만은 안 된다는 걸 이제 알겠네요.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직장 상사도 최근 제 모습을 보고 지난달보다 나아졌다고 했습니다. 그 말이 위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