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치 이후 한 달이 지나니 이제야 숨을 쉬는 기분입니다. 지난주부터 이수명령 프로그램이 시작됐거든요. 매주 수요일 저녁 두 시간씩,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가는 것이 처음엔 어색했지만 며칠 다니다 보니 오히려 규칙이 생겨서 좋네요. 출근도 꼬박꼬박 하고, 퇴근 후엔 교육장으로 가고, 주말엔 집에서 쉬고. 이렇게 단순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건지 몰랐습니다. 양형자료에 들어갈 생활기록부도 제출 마감이 남은 만큼, 앞으로 두세 달간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특히 금주와 금약은 이미 중단한 지 오래라 큰 어려움은 없는데, 무엇보다 직장 상사의 신뢰를 다시 얻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느껴집니다. 작은 것들을 충실하게.
이수명령 첫 주, 일상의 리듬을 맞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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