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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치 통보를 받은 날

🌲· 약 2개월 전· 👁 28· ♥ 8· 💬 9

어제 변호사님께서 검찰 송치 결정이 났다고 연락을 주셨어요. 예상하던 일이었지만 실제로 통보를 받으니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밤새 잠을 못 이루고 일기장을 펼쳤다가 지웠기를 반복했어요.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거든요.

오늘 아침에는 일단 출근을 했습니다. 직장에 가는 것 자체가 이제 저한테는 하나의 증명 같은 거예요. 검찰 송치가 되어도 계속 직장에 나가고, 월급을 받고, 생활을 유지하는 것. 변호사님이 말씀하셨던 "성실함을 보여주는 과정"이 바로 이런 거겠지 싶었어요. 동료들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저는 안다는 게 묘했습니다. 이 평범한 하루도 결국 누군가에게는 기록될 테니까요.

점심시간에 사내 도서관에 들어갔어요. 요즘 읽고 있는 책을 조금 더 진행했는데, 책 속의 누군가가 "두려움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한다"고 말하더라고요. 너무 우연 같아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검찰 단계가 지나가면 재판이 있을 텐데, 그때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하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건 출근하고, 일하고, 약속한 상담에 가는 것뿐이라는 건 알아요.

저녁에 외래 상담을 갔어요. 상담사님께 검찰 송치 통보를 받은 심정을 얘기했습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6개월간 해온 일들이 모두 기록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약을 끊고, 직장에 복귀하고, 매주 상담을 받고, 매일 일기를 쓴 것들이요. 이게 다 자료가 될 거라는 뜻이었습니다. 검찰에 송치되는 게 끝이 아니라 새로운 단계일 뿐이라는 말씀도 해주셨고요.

집에 와서 오늘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하루지만 결국 모든 게 기록이 되는 시간들이라는 걸 느낍니다. 내일도 출근하고, 상담받으러 가고, 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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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약 2개월 전
검찰 단계도 결국 성실함을 보여주는 과정이라는 말씀이 와닿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 약 2개월 전
검찰 송치가 새로운 단계라는 말이 정말 와닿네. 나도 비슷한 시점에 있었는데, 그때 변호사가 한 말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는 거였어. 말 그대로 매일 출근하고 상담 받고 일기 쓰는 것들이 다 기록된다는 게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게 실제로 도움이 되더라. 글쓴이가 지금 하는 것들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 평범해 보이지만 결국 그게 다 증거가 되는 거니까.
익명사용자· 약 2개월 전
검찰 송치가 새로운 단계라는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수사 단계에서 6개월을 넘겼는데, 변호사님이 같은 얘길 하더라고요. 일상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기록이 된다는 게 처음엔 답답했지만, 지금은 그게 위로가 되네요. 검찰 단계 화이팅입니다.
🌲· 약 2개월 전
매일 기록되고 있다는 말씀이 정말 위로가 되네요. 저도 그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 약 2개월 전
검찰 송치가 새로운 단계라는 말이 정말 와닿네요. 저도 재판 과정에서 느꼈는데, 매일의 성실한 행동들이 결국 기록으로 남아서 판사님께 전달된다는 걸 아는 것 자체가 힘이 되었어요. 지금처럼 계속하신다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자료가 모일 겁니다.
🌲· 약 2개월 전
검찰 송치 통보 받고도 출근해서 일하는 거,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단계에 있는데 매일 직장 가는 게 정말 버겁더라고요. 근데 읽다 보니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결국 지금 이 시간들이 전부 기록된다는 것, 그리고 그게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이 정말 필요했던 말이네요. 상담사분 말씀처럼 6개월간 꾸준히 해온 것들이 의미가 있다는 걸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정말 다르더라고요. 검찰 단계도 끝이 아니라 다음 단계라는 말씀도 맞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 약 2개월 전
검찰 송치가 새로운 단계라는 상담사님 말씀이 정말 위로가 되네요. 지금까지의 성실함이 분명히 보일 거예요.
🌲· 약 2개월 전
검찰 송치 통보를 받고도 이렇게 차분하게 정리하실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신데요. 저는 조사 소환장이 떨어졌을 때 손이 떨려서 한참을 못 펼쳤었거든요. 글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게, 결국 이 과정 자체가 성실함을 보여주는 기록이 된다는 거네요. 변호사님 말씀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상담을 받고 있는데, 선생님이 비슷한 말씀을 하셨어요.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게 결국 양형자료가 될 수 있다고요. 직장 복귀, 상담 기록, 일기까지. 읽으면서 느낀 게 우리가 처벌을 피하는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 모습을 보여주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검찰 단계가 제일 힘들겠지만, 이미 지금까지 6개월을 버텨내셨으니까 앞으로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함께 버티고 있으니까요.
🌲· 약 2개월 전
출근하는 것 자체를 증명으로 생각하시다니, 정말 단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남편 일로 검찰 단계를 거칠 때 비슷한 마음이었는데, 그때 상담사님도 똑같이 말씀하셨어요.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상이 기록된다는 게 처음엔 부담스럽지만, 나중에 보니 그게 정말 큰 자산이 되더라고요. 책에서 읽으신 문장도 정말 좋은데, 두려움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들을 꾸준히 하는 것, 그게 바로 변호사님 말씀하신 성실함이 맺히는 방식인 것 같아요. 검찰 단계도 잘 버티실 거라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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