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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의 관계, 다시 시작하기

🌲· 약 2개월 전· 👁 19· ♥ 9· 💬 13

남편 사건 이후 제 부모님과의 관계가 많이 멀어졌었어요. 처음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상담을 받으면서 깨달은 게 있습니다. 제가 부모님께 죄책감을 느끼고만 있었고, 부모님도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몰라하고 계셨던 거예요.

양형자료로 준비하던 진단서에도 이 부분을 써달라고 상담사분께 말씀드렸어요. 가족 관계 회복이 정말 중요하다면서요. 그 이후 엄마와 전화할 때 먼저 "죄송해요"가 아니라 "요즘 어때요" 이렇게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변화인데 엄마 목소리가 달라졌어요.

아직 완전히 돌아온 건 아니지만, 이게 회복의 첫 걸음이라는 걸 이제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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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약 2개월 전
엄마랑 통화 주기가 늘어나셨어요?
🌲· 약 2개월 전
부모님 목소리 달라진 거 보니 좋으셨겠어요.
🌳· 약 2개월 전
어머.. 엄마 목소리 달라진 거 보니까 정말 효과 있는 거네요ㅠ
🌲· 약 2개월 전
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 말씀을 들으니까 제 마음도 한 걸음 나아간 것 같아요.
🌲· 약 2개월 전
상담사분이 진단서에 가족 관계 부분을 써주신 게 실제로 도움이 됐나요? 법정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궁금합니다.
🌲· 약 1개월 전
그런 작은 변화들이 쌓이면 정말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약 1개월 전
네, 그 말씀이 큰 위로가 돼요. 함께 걸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합니다.
🌳· 약 1개월 전
부모님과 그렇게 달라지는 거 정말 신기하긴 하네요ㅋㅋ 저도 한 번 겪어봐서요.
🌲· 약 1개월 전
같은 경험이 있으시니까 더 와닿으실 것 같아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약 1개월 전
엄마 목소리가 달라졌다니 정말 좋은 변화네요. 작은 시작이 쌓이는 거 맞습니다.
🌲· 약 1개월 전
따뜻한 말씀 고마워요. 함께 응원해주시니 힘이 됩니다.
🌲· 약 1개월 전
저도 엄마한테 먼저 말 거는 게 이렇게 어렵더라니까요.
🌲· 약 1개월 전
정말 그렇죠. 그 한 발이 얼마나 무거운지 아는 사람이라 더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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