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찰청에서 연락이 왔어요. 검찰로 송치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그 말을 듣고 나니 마음이 철렁 내려앉더라고요. 이제 다음 단계가 시작된다는 게 현실처럼 느껴졌습니다.
지난 몇 주간 반성문을 다시 여러 번 읽고, 금주 인증을 꾸준히 해왔는데 이게 정말 도움이 될지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3회차라는 게 얼마나 무거운 기록인지 이제야 정말 와닿고 있습니다. 변호사분과는 이미 상담을 마쳤고, 검찰 조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인 분들이 계신가요. 혹시 검찰 단계에서 느꼈던 심리 부분도 남기고 싶으신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만으로도 조금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