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님이 추천해주신 책을 이번 주에 다 읽었어요. 처음엔 집중이 안 돼서 같은 페이지를 여러 번 읽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빠져들더라고요. 매일 퇴근 후 한두 시간씩 읽는 게 이제 습관이 됐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게 있었어요. 주인공이 작은 변화를 일관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에서 자꾸만 제 모습이 겹쳤습니다. 저도 지난 6개월간 외래 상담을 빠진 적이 없고, 일기도 매일 썼으니까요. 책이 말한 것처럼 큰 변화가 아니어도 꾸준함이 모여서 뭔가 단단해진다는 게 그제야 느껴졌어요.
이 책을 양형자료에 함께 제출할 수 있을까 싶어 상담사님께 물어봐야겠습니다. 독서 기록도 의지를 보여주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