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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표를 붙여두니

🌲· 약 2개월 전· 👁 19· ♥ 4· 💬 4

상담사가 권했을 때는 솔직히 좀 유치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벽에 종이 일정표를 붙여두고 매일 아침 확인하다 보니 달라지더라고요. 오늘 뭘 해야 하는지 명확하니까 불안감이 줄었어요. 심리평가 예약, 변호사 미팅, 진단서 수정본 제출 같은 걸 작은 칸에 적어두면 "아, 이 정도면 관리할 수 있겠네" 싶거든요.

사건 진행 중에는 한두 가지만 생각해도 머리가 복잡한데, 일정이 한눈에 보이니까 다음 달에 뭐가 있을지도 예측할 수 있게 됐어요. 최소한 오늘 하루는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이 심리적으로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작은 거지만 이런 습관들이 모여서 버티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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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약 2개월 전
일정표가 이렇게 효과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저도 처음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까 정말 달라더라고요. 특히 불안감이 줄어드는 게 가장 큰 도움이었어요. 한 달치 일정이 보이니까 "아, 이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저는 요일별로 색깔을 다르게 해서 붙여뒀는데, 한두 개씩 완료될 때마다 그걸 지우는 것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됐어요. 작은 성취감이 모이다 보니 하루하루를 더 의도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되네요.
🌳· 약 2개월 전
222 맞아여 ㅋㅋ
🌳· 약 2개월 전
저도 처음엔 의심했는데 벽에 붙여놓으니 정말 달라지더라고요. 막연함이 줄어드는 게 신기했어요.
🌳· 약 2개월 전
일정표 정말 도움 되네요. 저도 처음엔 그냥 종이에 쓰면 뭐 하나 싶었는데, 매일 확인하다 보니 불안감이 많이 줄었어요. 다음에 뭐 할지 명확하니까 하루하루가 조금 더 버틸 만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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