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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송치 후 진단서 받기, 시기가 중요해요

🌲· 약 2개월 전· 👁 8· ♥ 1· 💬 1

검찰 송치 통보를 받고 일주일쯤 지나서 심리상담을 다시 시작했어요. 처음엔 "지금 받아봐야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나중에 변호사분 말을 들으니 송치 이후부터 판사가 보는 진단서가 양형에 꽤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남편 경우엔 경찰 조사 때와 검찰 송치 이후 심리 상태가 꽤 달랐어요. 경찰 단계에선 어떻게든 否認하려는 마음이 컸는데, 송치되고 나니 현실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심리상담사분도 그런 변화를 진단서에 반영해주셨습니다.

다만 너무 빨리 상담을 종료하면 안 된다는 걸 배웠어요. 공판 과정에서도 꾸준히 받는 게 좋다고 하네요. 저는 이제 두 달 정도 더 받기로 했어요. 혹시 같은 단계에 있으신 분 계시면, 변호사분과 꼭 상담 시기 확인하시고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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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약 2개월 전
검찰 송치 이후의 심리 변화가 진단서에 반영된다는 부분이 정말 와닿습니다. 저도 외래 상담 초기에는 그냥 "의무적으로 다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상담사님과의 대화 기록 자체가 나중에 얼마나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분께서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기록된다는 것도 의미 있네요. 제 경우엔 아직 초기 단계라 앞길이 길게 느껴지긴 하지만, 이런 글들을 읽으면서 상담을 단순히 "시간 채우기"가 아니라 제 상태 변화를 꾸준히 보여주는 과정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변호사님과 상담 일정을 미리 조율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조언, 꼭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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