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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첫 기일, 심리사 진단서가 도움됐어요

🌲· 약 2개월 전· 👁 7· ♥ 1· 💬 2

항소심이 시작되니까 달라지는 게 있더라고요. 1심 때는 그냥 처벌 받는 것만 생각했는데, 이번엔 우리 가족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변호사분이 심리상담 기록을 양형자료로 제출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해서, 상담받던 심리사한테 진단서를 요청했는데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써주셨어요. 우리 가족이 겪은 어려움과 함께 본인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객관적으로 기록해주니까 판사님한테 전달하는 느낌이 달랐어요. 물론 진단서가 처벌을 완전히 줄여주진 않겠지만, 최소한 우리가 얼마나 진심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좀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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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약 2개월 전
심리사 진단서가 객관적으로 본인의 변화를 기록해주니까 정말 다르네요. 저도 상담 기록을 양형자료로 쓸 생각은 못 했는데, 이 글 읽으니까 상담사분한테 한번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심이 전달되는 느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약 2개월 전
심리사 진단서 효과를 제대로 보셨네요. 저도 변제 완료하고 합의서 받은 후에 외부 상담 기록을 제출했는데, 진짜 차이가 있더라고요. 처음엔 진단서가 그냥 서류인 줄 알았는데, 판사님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정말 반성하고 있구나' 하는 게 눈에 보이는 자료가 되는 것 같아요. 저랑 남편 사이도 상담받으면서 많이 나아졌고, 그런 과정들이 종이에 기록되니까 설득력이 달라지더라고요. 다만 진단서 쓰실 때 너무 거창하게 기대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제 경우엔 심리사분이 그냥 솔직하게 "상담 과정에서 본인의 행동을 직면했으며, 가족 관계 회복에 노력하고 있음"이 정도 수준으로 써주셨는데 그게 오히려 더 먹혀들었던 것 같아요. 과장 없이 객관적인 게 법원에서는 더 신뢰가 가니까요. 항소심 기일 잘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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