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심 법정에서 본 현실

🌲· 약 4시간 전· 👁 14· ♥ 1· 💬 6

어제 첫 공판기일이 있었어요. 지난 몇 달간 준비한 자료들을 변호사님이 제출하고, 검사님 의견을 듣고, 판사님과 주고받는 과정을 직접 보니까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제 경우엔 검찰 단계에서 외래 상담과 교육을 미리 받아둔 게 도움이 됐다고 느껴요. 판사님이 그 부분을 주목하시더군요.

다만 법정에서 느낀 건, 종이 위의 기록과 실제 상황이 얼마나 다른지라는 겁니다. 제가 제출한 진단서나 이수증은 분명 양형에 참고 자료가 되겠지만, 결국 판사님의 판단이 모든 걸 결정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판결은 한두 달 뒤인데, 그때까지 이 심리 상태를 어떻게 유지할지가 과제네요.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 있으세요?

은하수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댓글 6

이 게시판의 댓글은 회원만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

마약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외래 상담 6개월, 책 읽는 습관이 생겼어요[4]N🌲조용한밤·21:331심 판결까지 남은 날들, 달력에 줄을 긋다[14]🌲은하수·어제반성문을 쓰면서 깨달은 것들[8]🌲조용한밤·어제외래 상담 8회, 마지막 회기에서 깨달은 것[12]HOT🌲은하수·어제엄마가 처음으로 법정에 온 날[10]🌲은하수·06-16선고받고 한 달, 일상이 달라졌어요[11]🌲은하수·06-16검찰에서 서면 의견 제출한 후의 대기 심리[12]HOT🌲은하수·06-15경찰서 출석 통보받던 그 아침[12]HOT🌲조용한밤·06-14항소심 가는 길, 첫 번째 관문은 항소이유서[11]🌲은하수·06-14공판 전날 밤, 준비물 체크리스트[10]🌲은하수·06-14검사님 면담 전날 밤[9]🌲조용한밤·06-13양형 의견서, 변호사가 꼭 써야 하나[9]🌲은하수·06-13공판 전 법정 출석 복장, 너무 신경 썼나[8]🌲은하수·06-13의무교육 8시간, 끝내고 나서[16]HOT🌲조용한밤·06-12검사 면담 일정이 자꾸 밀리는데, 준비는 계속해야 하나요[10]🌲은하수·06-12검찰 송치 후 첫 연락, 예상과 달랐어요[10]🌲은하수·06-11외래 상담비, 생각보다 부담이 크네요[12]HOT🌲은하수·06-11변호사 선임 타이밍, 검찰 단계에서 결정되는구나[8]🌲은하수·06-101심 준비하면서 알게 된 것[10]🌲은하수·06-10교육 이수증, 실제로 검사가 봤나[10]🌲은하수·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