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후 처음 6개월은 퇴근해서 집에만 박혀 있었는데, 최근 3개월 정도는 헬스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엔 시간을 때우려는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그게 하루의 구조를 잡아주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하고, 퇴근 후 헬스장에 가서 1시간 반 정도 운동하고, 집에 돌아와서 씻고 밥 먹고 잠들기. 이 루틴이 반복되니까 자꾸 생각이 자기 일로만 돌아가지 않게 됩니다. 변호사님도 일상 복귀와 자기관리를 양형에 반영한다고 했는데, 정기적으로 운동한다는 기록도 나쁜 게 아닐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작년 이맘때의 자신과 비교하면 달라진 게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