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그램 수료, 수료증을 들고

🌳· 약 3시간 전· 👁 17· ♥ 1· 💬 6

재발방지 교육 프로그램을 어제 마쳤습니다. 총 40시간, 거의 두 달에 걸쳐 주 2회씩 다녔는데 이제 끝이라니 감회가 많네요. 수료증을 받으면서 처음으로 이 과정이 형식만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의무라고만 생각했는데, 진행되면서 강사분들 말씀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특히 자기 행동을 객관적으로 보는 부분이 힘들었지만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같은 처지의 사람들 얘기를 들으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도 받았고요.

수료증은 법원 제출 자료로 쓸 예정입니다. 항소심 때 성실하게 이행했다는 증거가 되니까요. 다만 교육 이수가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한 거죠. 이제 일상에서 배운 것들을 얼마나 잘 실천할 수 있느냐, 그게 진짜 평가 기준이 될 겁니다.

조심스런하루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댓글 6

🌳· 약 3시간 전
수료증 들고 나오실 때 그 마음이 어떠셨을까 싶네요.
익명사용자· 약 2시간 전
감사합니다. 그때의 마음을 누군가 물어봐주니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익명사용자· 약 3시간 전
두 달을 그렇게 다니셨으니 수료증이 정말 다른 무게감으로 느껴지셨을 것 같네요. 앞으로 일상에서 그걸 어떻게 살려낼지가 관건이라는 거, 정확히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약 3시간 전
고마운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맞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약 3시간 전
강사분들 말씀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게 정말 중요한 변화라고 봐요. 그럼 수료증 제출할 때 검찰이나 법원에서 어떤 식으로 평가하더라고 들으셨어요?
🌳· 약 2시간 전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나중에 따로 댓글로 제 경험 공유해드릴게요.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

회복 일기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반성문 쓰다가 멈춘 이유[7]익명사용자·12:02선고 받고 첫 월급 받았어요[6]🌳야식파괴자·09:46수사 중 직장 복직, 생각보다 복잡했네요[6]🌲다시일어선·08:38출근길이 달라졌네요[5]🌲다시일어선·06:55아이들이 아빠 저녁밥을 기다리기 시작했어요[6]익명사용자·어제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어졌어요[12]HOT🌳항소고민중·어제합의 전 준비,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기[10]익명사용자·어제합의 조건서에 서명하고 나서[10]HOT🌲조용한밤·어제월급통장 쪼개기 시작했어요[10]🌲다시일어선·어제반성문, 이제는 진심이 보이나요[6]🌲다시일어선·06-191심 판결 대기 중, 아침 산책을 시작했어요[10]🌳늦게배운컴·06-19항소장 제출 후 일상의 무게[12]🌳조심스런하루·06-19검찰 송치 통보 받고 나서[7]HOT🌲다시일어선·06-18항소 준비물 정리하다가[10]🌳눈팅하다가입·06-18진단서 준비하면서 느낀 것[8]HOT🌲다시일어선·06-18책장에 꽂힌 책들이 늘어나고 있어요[10]HOT익명사용자·06-17아침 알람이 편해졌어요[7]익명사용자·06-17반성문 여섯 번째 초안[12]HOT익명사용자·06-17공판 준비하면서 처음 느낀 것[14]🌳야식파괴자·06-17직장에서 처음 야근했어요[6]HOT🌲다시일어선·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