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비랑 벌금 납부 일정이 정해지니까 이제 월급 관리 방식을 다시 짰어요. 아내랑 얘기해서 고정 지출 먼저 빼고, 남은 금액을 세 묶음으로 나눴습니다. 처벌 관련 비용, 생활비, 아주 조금의 여유금. 처음엔 복잡했는데 엑셀로 정리하다 보니 괜찮더라고요.
퇴근 후 편의점 들르지 않은 지도 꽤 됐어요. 예전처럼 습관으로 뭔가 사던 행동을 줄이니 생각보다 남는 게 있네요. 작은 거지만 변화가 보이면 좋습니다.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이 정도 자기관리라도 제대로 해야 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