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찰서에서 신상정보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미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끝났네요. 담당 경찰관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필요한 서류도 미리 챙겨갔기 때문에 30분 정도면 다 됐어요.
다만 등록 과정에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공식 기록에 올라간다는 것, 그리고 일정 기간 동안 정기 신고 의무가 있다는 것이 현실로 다가왔달까요. 변호사님께서는 이것도 양형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적극적으로 이행한다는 태도를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요.
제 경우엔 집행유예 기간이 3년이라 그동안 계속 신고해야 합니다. 처음엔 번거롭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재발방지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달라 보이네요.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미리 겁먹지 마시고 담당자에게 필요한 것들을 물어보고 준비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