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심 재판 날짜를 받고 일주일

익명사용자· 약 2시간 전· 👁 19· ♥ 1· 💬 6

법원에서 재판 기일 통지서가 도착했어요. 손으로 받아 들었을 때 손가락이 떨렸습니다. 더 이상 막연한 기다림이 아니라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졌다는 게 현실처럼 느껴졌거든요.

상담 선생님은 남은 시간을 어떻게 쓸지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법정 출석 복장을 미리 구매했고, 지난 6개월간 출근 기록과 통장 입금 내역을 정리했습니다. 또 매일 아침 운동을 시작했어요. 건강해 보이는 것도 양형에 영향을 준다고 들었거든요.

요즘 일기를 쓸 때면 앞으로의 변화가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글을 정성껏 쓰게 돼요. 누군가 읽을 것이라는 의식이 생겼습니다.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매일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댓글 6

익명사용자· 약 2시간 전
손이 떨린다는 표현이 정말 와닿네요. 저도 그 통지서를 받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거든요.
🌲· 약 2시간 전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니 정말 위로가 돼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약 1시간 전
그 통지서 손에 들었을 때의 그 떨림, 저도 기억합니다.
🌲· 약 1시간 전
복장이랑 기록 준비하시는 것도 좋은데, 재판 당일 법정에서 예상 못 한 질문이 나왔을 때는 어떻게 대비하고 계세요?
🌲· 약 1시간 전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그 부분이 가장 불안하네요. 변호사분과 미리 여러 번 대비를 해봐야겠어요.
🌲· 27분 전
재판 기일이 정해지면 막연함이 사라지고 실제로 움직일 수 있게 되더라고요. 남은 기간 알차게 쓰시면서 준비하신 거 보니 잘 마무리될 거 같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

회복 일기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항소심 대비하면서 놓친 일상의 변화[6]N익명사용자·16:47운동하면서 느낀 변화들[6]익명사용자·07:16검찰 송치 통보받고 하루하루[10]HOT🌳늦게배운컴·어제합의금 마련, 상대방과 첫 대면[12]🌲다시일어선·어제상담 진단서, 처음 받으니까 어색했어요[12]HOT🌲다시 시작·06-23퇴근 후 헬스장 가는 게 습관화됐어요[8]🌳드뎌가입함·06-23선고받고 처음 출근했어요[12]익명사용자·06-23새벽 운동, 습관이 되다[8]🌳조심스런하루·06-23직장 복귀 3개월, 인사평가 결과[12]HOT🌳늦게배운컴·06-23도서관 열람증을 만들고 나서[10]🌲조용한밤·06-23수사 단계에서 일상을 지키기[7]🌲다시일어선·06-23퇴근 후 헬스장 루틴이 생겼어요[10]🌲다시일어선·06-23합의금 첫 입금 받고 느낀 것[10]HOT🌳늦게배운컴·06-22엄마랑 통화하는 게 편해졌어요[12]🌲조용한밤·06-21월급의 30퍼센트를 어디에 쓸 것인가[14]🌲다시 시작·06-21프로그램 수료, 수료증을 들고[8]🌳조심스런하루·06-21반성문 쓰다가 멈춘 이유[10]HOT익명사용자·06-21선고 받고 첫 월급 받았어요[12]HOT🌳야식파괴자·06-21수사 중 직장 복직, 생각보다 복잡했네요[6]🌲다시일어선·06-21출근길이 달라졌네요[5]🌲다시일어선·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