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님한테서 공판 날짜 통보받고 달력에 표시했어요. 그 날짜를 보니까 지금 뭘 해야 할지가 선명해졌어요. 그동안 막연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어제부터 출근 기록을 더 꼼꼼히 남기기 시작했어요. 시간, 근무 태도, 관리자 코멘트 같은 걸 따로 정리하는 거예요. 변호사님이 "직장 복귀가 가장 강한 양형자료"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이제 와닿아요. 추상적인 반성보다 이렇게 구체적인 행동이 훨씬 낫다는 게 느껴집니다.
퇴근 후에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이제 운동 기록도 남겨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건강한 생활 패턴을 보여주는 것도 결국 변화의 증거니까요. 공판까지 남은 기간을 허투루 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