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에 큰아이 학교 보낼 때 함께 걷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차로 데려다줬는데, 지금은 시간이 되면 같이 나가곤 해요. 별 것 아닌 일상이지만 솔직히 이렇게까지 되려면 시간이 걸렸어요.
아이가 학교 가는 길에 요즘 뭘 했는지, 친구들이 뭐라고 했는지 막 중얼거려요. 그런 말들을 들으면서 걷다 보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는 기분입니다. 아내는 말해요. 아이가 요즘 훨씬 밝아졌대요. 나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작은 일이 모여서 일상이 되는 거겠죠. 그렇게 다시 쌓여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