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치 후 2주 만에 피해자 측에서 합의 제안이 들어왔어요. 당시엔 교육도 안 끝났고 반성문도 미흡한 상태라 변호사랑 상담했는데, 합의 타이밍이 양형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너무 빨리 합의하면 검사가 "형식적이다"고 봤다는 후기를 몇 개 봤거든요. 결국 교육 이수증, 외래 상담 진단서, 개인적 반성 기록까지 다 정리한 후에 합의금을 냈어요. 그 사이 3주쯤 걸렸습니다.
결과적으로 검찰이 "피고인이 성실하게 재범방지 조치를 이행했다"는 평가를 기록에 남겨줬고, 최종 처분이 훨씬 가벼워졌어요. 합의금 액수도 중요하지만 "언제" 내느냐도 검사의 인상에 영향을 준다는 걸 명심할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