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과제물 마감이 다가오니까

익명사용자· 약 2개월 전· 👁 9· ♥ 3· 💬 0

재발방지 교육을 받기 시작한 지 벌써 한두 달이 지났네요. 처음엔 뭔가 거창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매주 정해진 시간에 강의를 듣고 과제물을 제출하는 반복이었어요. 처음 몇 주는 마음가짐도 좋고 뭔가 성실하게 하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일상이 돌아가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더라고요.

과제물이 뭐냐면,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의 행동이나 생각을 성찰하는 식의 보고서예요. 처음엔 정말 막혔어요. 뭘 어떻게 쓸지, 얼마나 진심을 드러낼지, 변수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강사분이 첫 시간에 해주신 말씀이 도움이 됐습니다. 진정성 있게, 자신의 언어로, 피상적이지 않게 쓰라는 거였어요. 그 이후로는 좀 더 솔직하게 쓰려고 했습니다.

지금은 마지막 과제물 마감이 일주일 정도 남았는데, 이게 양형자료로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법원에 제출하는 자료니까 그냥 대충 쓸 수는 없는 거죠. 변호사님도 이수명령을 성실하게 이행했다는 증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고요. 그래서 요즘은 퇴근 후에 시간을 내서 과제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일과 교육을 병행하는 게 녹록지는 않지만, 이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어요. 마지막까지 잘 끝내고 싶습니다.

댓글 0

첫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 주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

회복 일기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교육 이수 중, 일상이 달라지는 게 보여요[2]N🌲항소고민중·어제반성문, 몇 번 다시 썼는데 결국 진심만 남았어요[7]HOT🌲은하수·07-16이수명령 첫 주, 일상의 리듬을 맞추다[8]🌲조심스런하루·07-16선고 후 첫 주말[8]HOT익명사용자·07-14반성문을 쓰면서 깨달은 것들[6]HOT익명사용자·07-13직장 복귀 3개월, 지각 없이 다니기[10]HOT🌲다시일어선·07-12저녁 여덟 시, 밥 먹는 시간[8]HOT🌲조용한밤·07-11검찰 송치 전, 일상 복원하기[6]HOT🌲항소고민중·07-11반성문을 다시 썼어요[12]HOT익명사용자·07-11음주운전 교육, 두 번째 과정 수료[8]HOT🌲다시일어선·07-10월급날, 변호사 선임금 떼고 남은 금액[8]HOT익명사용자·07-08직장에 복귀하고 한 달째[6]HOT🌲조심스런하루·07-07선고 후 처음 맞는 봄[12]HOT🌲다시일어선·07-05출근 3개월, 일상이 돌아오다[6]HOT🌲다시 시작·07-04아내가 아이들 숙제를 봐줄 수 있게 됐어요[8]HOT🌲다시일어선·07-041심 판결 후 첫 월급날[6]HOT🌲조심스런하루·07-03항소심 주준비서 작성 중[10]HOT🌲조심스런하루·07-02경찰서 첫 출석, 준비물 체크리스트[6]HOT🌲다시일어선·07-02직장 복귀 3개월, 근태 기록을 정리했어요[8]HOT익명사용자·07-01아침 일찍 깨서 출근하는 습관[6]HOT🌲항소고민중·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