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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사 필사가 변화를 만드네

익명사용자· 약 2개월 전· 👁 18· ♥ 5· 💬 8

요즘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게 있어. 좋아하는 트로트 가사를 노트에 옮겨 적는 거야. 처음엔 그냥 심심풀이로 시작했는데, 하루 몇 줄씩 손으로 쓰다 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고. 손글씨도 좋아지는 것 같고 말이야.

어제는 "모든 것이 지나가리라"는 가사를 베꼈어. 그 가사를 읽으면서 내가 지금 이 시간을 잘 견디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양형자료 제출할 때 변화 기록을 남기라고 해서 시작한 건데, 어느 새 일상의 일부가 되어 있네여. 뭔가 건설적인 게 맞는 것 같아. 손주한테도 보여줄 수 있는 할아버지의 기록이 되는 기분이고.

매일 아침 그 시간이 나한테 필요한 것 같아.

댓글 8

🌲· 약 2개월 전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하는 작은 일들이 정말 힘이 되더라고요. 손주분도 나중에 보시면 좋아할 것 같아요.
🌲· 약 2개월 전
손으로 쓰는 게 정말 다르네요. 저도 조사 준비하면서 진술서를 여러 번 손으로 다시 써봤는데, 쓸 때마다 내 마음가짐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일상의 루틴이 견딜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약 2개월 전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다 보니 정말 달라지더라고요. 저도 양형자료 준비하면서 일기를 시작했는데, 매일 같은 시간에 앉아서 뭔가 한다는 것 자체가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 기록이 된다는 표현이 참 좋네요.
🌲· 약 2개월 전
손글씨로 가사를 필사한다는 게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읽으면서 뭔가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모든 것이 지나가리라"는 구절이 와닿습니다. 지금 이 상황이 영구적인 게 아니라는 걸 매일 상기시켜주는 거죠. 저도 비슷한 시간들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양형자료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짜로 제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으로요. 손주분께 보여줄 할아버지의 기록이 된다는 표현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지금 이 과정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걸 그렇게 표현하니까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저도 1심 진행 중인데, 막막한 날이 많긴 하지만 이렇게 작은 변화들을 모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일 아침 그 시간이 필요하다니, 저도 무엇이든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익명사용자· 약 2개월 전
필사가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저도 처음엔 양형자료 때문에 시작했는데, 며칠 하다 보니 정신이 차분해지는 게 느껴졌어요. 손으로 쓰는 동안 잡생각이 줄어드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계속 꾸준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약 2개월 전
손글씨로 차분해진다는 거 정말 공감돼요. 저도 상담 받으면서 일기 형태로 남기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그냥 자료 만들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일과의 일부가 되더라고요. 가사 필사는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손이 움직이면서 마음도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게 있지 않나 싶어요. "모든 것이 지나가리라"는 문장도 좋네요. 저는 지금 1심 판결 기다리는 중이라 매일이 좀 길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매일 작은 것이라도 남기고 차곡차곡 쌓아가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계속 이렇게 해나가시면 변화 기록이 판사님 눈에도 분명히 보일 거예요.
익명사용자· 약 2개월 전
손으로 쓰면서 마음이 차분해진다는 거 정말 알겠어요. 저도 일기를 매일 쓰는데, 손가락이 움직이면서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 있어요. 그 가사처럼 지금을 견디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약 2개월 전
가사 필사가 이렇게 효과가 있을 수 있구나 싶네요. 저도 변호사님이 일상 기록을 남기라고 하셨을 때는 솔직히 뭘 어떻게 써야 하나 싶었어요. 그런데 손으로 직접 쓰면서 뭔가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을 알겠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산책을 나가는 식으로 시작했는데, 처음엔 의무감으로 시작한 것도 지금은 하루의 일부가 되어 있더라고요. "모든 것이 지나가리라"는 표현도 참 좋네요. 지금 이 시간들이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좀 더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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