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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에 빨간 줄 긋기

익명사용자· 약 2개월 전· 👁 15· ♥ 2· 💬 10

상담사님이 권해주신 대로 달력에 매일의 일정을 적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그냥 약속만 적었는데, 요즘은 출근한 날, 책 읽은 시간, 산책한 시간까지 조그맣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날들을 보니까 생각보다 규칙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네요. 예전엔 하루하루가 흘러가는 걸 느끼지 못했는데, 이렇게 기록하다 보니 내가 뭔가를 지키고 있다는 확신이 생겨요. 특히 한 달이 다 채워지는 걸 보는 순간이 좋습니다. 아직 빈칸이 있지만, 그것도 다음 달에 채우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작은 습관이지만 이게 모여서 뭔가 단단한 걸 만드는 것 같아요.

댓글 10

익명사용자· 약 2개월 전
달력이 다 채워지는 그 느낌은 진짜 좋더라고요. 언제쯤부터 그게 자연스러워졌어요?
🌲· 약 1개월 전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언제부터였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자연스러워져 있더라고요.
🌲· 약 2개월 전
달력이 차오르는 게 눈에 보이니까 동기부여도 더 잘 되는 것 같네요. 빈칸도 부담스럽기보다는 앞으로의 여유로 느껴지는 거 좋습니다.
🌲· 약 1개월 전
네, 맞아요. 빈칸을 그렇게 보니까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더라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약 2개월 전
한 달이 다 채워지는 그 느낌이 정말 있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그냥 의무감으로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달라지네요.
🌲· 약 1개월 전
네, 정말 그렇네요. 의무에서 시작했어도 결국 자기 것이 되는 그 과정이 있더라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 약 1개월 전
그 빈칸들을 보실 때 기분이 어때요? 채우고 싶은 마음이 드세요?
🌲· 약 1개월 전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요즘엔 빈칸을 보면서 자책하기보다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약 1개월 전
한 달 다 채우는 데 보통 얼마나 걸리셨어요?
🌲· 약 1개월 전
좋은 질문이네요. 처음엔 정말 오래 걸렸는데, 지금은 한 달 반 정도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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