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가 일정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을 때는 솔직히 와닿지 않았다. 출근하고 퇴근하고 운동하고, 뭐 그렇게까지 기록할 게 있나 싶었다. 그런데 요즘 스케줄 앱을 켜보니 지난 1년이 한눈에 들어온다. 약속 빠진 날이 몇 개, 시간 맞춰 간 날이 며칠, 운동을 얼마나 꾸준히 했는지 다 보인다.
양형자료 준비할 때 이 기록들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숫자로 남는 일상이 설득력이 있더라. 단순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보다는 구체적인 수치와 패턴이 법원에서 더 신뢰한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도 계속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