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서 항소 통지를 받으면 변호사님이랑 판결문을 다시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1심에서 법원이 제시한 양형 이유를 면밀히 들여다보니까, 실제로 지나친 부분들이 보였어요. 예를 들어 피해자와의 합의 가능성을 너무 가볍게 넘어갔다든지, 본인의 재범방지 노력을 충분히 평가하지 않은 부분 같은 거죠.
항소심 전략을 짤 때는 단순히 '판결이 불공정하다'는 감정론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걸 배웠어요. 판결문에 나온 법원의 판단 근거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걸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증거나 자료를 준비하는 게 핵심이었어요. 금주 인증, 상담 이수 확인서, 직업 복귀 증거 같은 것들이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변호사분 말론 1심 판사가 놓친 부분을 항소심에서 다시 제출하면 차등이 있다고 했어요. 아직 멀었지만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