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님이랑 상대방 측이랑 합의 협상 진행 중인데, 금액 부분에서 자꾸만 엇갈리네요. 우리는 이 정도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상대는 더 낮춰달라고 자꾸 나옵니다. 처음엔 답답했는데 요즘은 조금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사실 돈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가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보이는 거 같아요. 합의가 상처에 대한 보상이라기보다 이 일을 정말로 끝내고 싶다는 신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도 빨리 정리하고 싶고, 상대도 그럴 거고. 그러면 어디선가 만나야 하는 건데.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인 선을 지키려고요. 이게 정말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