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가 증인 출석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제 사건이 진행 중일 때 배우자 외에 가족 증인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어머니는 법정 가는 것 자체가 너무 싫으시대요. 형사 사건이랑 거리 두고 싶으신 심정도 있고, 이미 충분히 마음고생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배우자만 증인으로 준비하기로 했는데, 가족으로부터 외면받는 기분이 들 때도 있어요. 물론 제 책임이 크니까 이건 감수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고요. 검찰 종결된 지 반년이 지났는데 집에서의 분위기는 여전히 조용합니다. 엄마 눈치 안 보고 살 수 있을 날이 언제쯤일까 싶네요.
엄마가 법정에 가기 싫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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