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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에 깨던 습관, 이제 안 그래요

🌲· 약 2개월 전· 👁 17· ♥ 3· 💬 4

검찰 송치 받고 한 달 정도는 정신이 없었어요. 밤에 자다가 불안해서 깨고, 깨면 자꾸 사건 생각이 났거든요. 새벽 3시, 4시에 일어나서 천장만 보고 있다가 아침이 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낮에 피곤하고, 식사도 제때 못 하고, 자연스럽게 몸이 자꾸 안 좋아졌어요. 아내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변호사한테 상담받으면서 마음을 조금 놨어요. 최선을 다해 자료 준비하고 법정에서 성실하게 임하면 된다는 말을 들으니 일단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결심을 했어요. 잠을 잘 자기 위해 밤 11시 30분에는 반드시 누우려고 했고, 아침 7시에는 일어나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어려웠는데, 2주쯤 지나니까 몸이 적응하더라고요. 새벽에 깨는 일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식사도 규칙적으로 챙기기 시작했어요. 아침은 아내랑 함께 밥 먹고, 점심은 정해진 시간에, 저녁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일이지만 하루를 반복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불안감이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지만, 적어도 밤중에 일어나서 괴로워하는 일은 줄었어요. 몸도 좀 나아진 것 같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것들이 법정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한 상태로 재판에 임하는 것,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반성과 성실함을 보여주는 거 아닐까요. 최소한 본인 스스로에게는 그렇게 느껴져요. 같은 상황에서 밤을 새거나 식사를 건너뛰는 것보다는 이렇게 일상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게 정신 건강에도 낫고, 더 나은 결과로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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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약 2개월 전
정말 와닿는 글이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초반에 불면증이 심했는데, 변호사분 상담 후 마음을 놨더니 신기하게 잠이 오더라고요. 규칙적인 생활이 심리 안정에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껴집니다. 화이팅입니다.
🌲· 약 2개월 전
규칙적인 생활이 심리 안정으로 이어지는 거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출퇴근 시간을 정해놓고 퇴근 후에 운동을 하기 시작하니까 밤에 생각이 덜 돌더라고요. 작은 습관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네요.
익명사용자· 약 2개월 전
밤중에 깨서 천장만 봤던 시간이 저도 있었어요. 규칙적인 생활로 그게 줄어들었다니 정말 실감 나네요. 변호사 상담이 심리적으로 그렇게 큰 역할을 하는구나 싶습니다.
🌲· 약 2개월 전
변호사 상담이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 저도 검찰단계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막연한 불안감이 있을 때는 아무리 자려고 해도 안 되더라고요. 제 경우는 일단 운전을 완전히 끊고 출퇴근을 대중교통으로 바꾼 게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됐어요. 규칙적인 루틴 자체가 스스로에게 보여주는 신호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쓴분 말대로 법정에서 건강한 상태로 임하는 것, 그리고 일상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게 있을 거예요. 밤중에 깨는 습관 개선하신 거 정말 잘하신 결정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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