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가지고 주말마다 동네 노래방을 가더라고여. 처음엔 그냥 뭐 하는 거 구경이나 하려고 했는데 트로트에 빠져버렸어. 임영웅, 영탁 이런 거 틀어놓고 부르다 보면 진짜 기분이 싹 풀려. 같은 또래 아저씨들도 많고 자기네 사연들 나누면서 웃곤 했어요.
손주들이 할아버지가 노래 잘한다고 자랑을 해서 기분이 좋더라니까ㅋㅋ 집행유예 받고 나서 이렇게 소소한 걸로 행복감을 느껴본 게 처음인 것 같아. 요즘 같은 때는 그냥 이런 게 최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