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서 송치됐다는 연락을 받았어. 변호사가 미리 준비하라고 했던 거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막상 문서를 보니까 실감이 달라더라. 이제 검찰 단계라는 게 뭔가 한 단계를 더 넘어가는 느낌이었어.
요즘은 그냥 일상을 반복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 출근해서 일 하고, 점심시간에 카페에서 한숨 쉬고, 집에 와서 드라마 한 두 편 보다 자는 루틴. 사건 얘기는 변호사한테 맡기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뿐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맨날 생각만 해서는 아무것도 안 되잖아.
고양이도 요즘 더 자주 안아줄려고 해. 단순한 거 같지만 그게 위로가 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