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진행 중인데 금액 정해지고 나니까 처음엔 안 보이던 게 보이네요. 변호사 말로는 합의금이 양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는데, 정작 내 통장에선 월급 들어오자마자 빠져나가야 한다는 게 막 와닿기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반성문 다듬고, 회사 동료들한테 들킬까봐 전전긍긍하고, 상대 진료 기록 정리하고... 이런 걸 다 했는데 결국 남는 건 매달 정해진 액수씩 빠져나가는 통장 기록뿐이라는 게 좀 허무하네요. 변호사는 합의 성립 자체가 처벌 감경의 가장 큰 지점이라고 했고, 그건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현실은 돈이 빠지니까 자꾸 이 선택이 맞았나 싶고요. 앞으로 8개월을 더 버티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합의금 월급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게 진짜 현실
🌲· 약 2개월 전· 👁 17· ♥ 4·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