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변호사님과 통화를 하면서 합의 진행 상황을 들었습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상대방도 대화 의사가 있다고 해서 마음이 조금 놓였어요. 이 과정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6개월간 제가 했던 것들을 정리해보니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담 기록, 출근 증명, 일기장들이 쌓여있습니다. 다른 회원분들 글을 읽으면서 양형자료로 쓸 수 있는 것들이 뭔지 알게 됐거든요. 제 경우엔 특별한 게 없지만, 성실하게 해온 것들이 모여서 하나의 흐름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계속 해야 할 것들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합의가 되든 안 되든, 이것들은 제 기록으로 남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