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단계인데 이미 가족 분위기가 많이 경직되었어요. 어제 엄마한테 혹시 증인으로 나와줄 수 있을지 물어봤는데 법정 가는 걸 너무 싫어하시더라고요. 제 잘못으로 엄마까지 법정에 나가야 한다는 게 정말 미안했어요. 변호사님한테 여쭤보니 가족 증인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지만 양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엄마 마음을 무시하고까지 나오라고 할 수는 없겠더라고요. 지금은 엄마께 무리 안 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어요. 대신 아내가 법정에 나가주기로 했는데, 그것도 쉽지 않은 결정인 것 같아서 더 책임감이 드네요.
엄마가 법정에 가기 싫다고 하네요
🌳· 4일 전· 👁 21· ♥ 5·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