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단계 종결 후 생각해보니 제출 순서보다 타이밍이 더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측정 직후 바로 반성문을 쓰지 않고 2주 정도 기다렸거든요. 그 사이 교육을 먼저 수료하고, 외래상담도 예약해뒀어요. 검찰에 제출할 때는 시간 순서대로 증거물을 나열했는데, 그게 오히려 성의 있어 보였다고 피드백 받았습니다.
일정이 촉박하면 한 달 만에 교육도 다 끝내고 상담도 받고 반성문까지 해야 하는데, 그럼 내용이 얄팍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처럼 6개월 여유가 있었던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달력을 펼쳐놓고 역산하는 게 도움될 거예요. 선처 신청 기한 30일 전부터 거꾸로 계산해서 각 항목마다 최소 2주씩 배치하는 식으로요. 검찰 담당자도 그런 패턴을 읽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