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단계에 들어선 지 한 달쯤 됐는데, 요즘 가장 큰 문제가 수면이에요. 밤에 누우면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벌금은 얼마나 될지 같은 생각만 자꾸 맴돌아서 새벽까지 깬 상태로 있다가 아침에 억지로 일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네요.
식사도 마찬가지예요. 입에 맛이 없어서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억지로 집어넣는 정도인데, 이게 면역력까지 떨어뜨리는 것 같아요. 변호사님 말씀으로는 검찰 송치에서 기소까지 보통 2주에서 3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그 기간 동안 제 몸 상태가 망가지는 게 아닐까 싶어서 걱정됩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들 중에서 의식적으로 수면 루틴이나 식단을 챙기셨던 분이 있으신가요?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게 결과적으로 법정에서 성실함을 보여주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지금은 그게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