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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한테 사건 들킨 후 생각 바뀐 것들

🌲· 약 2개월 전· 👁 19· ♥ 8· 💬 5

합의 진행 중에 직장에서 누군가 나한테 물어봤다.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법원 다니냐'고 슬쩍 던진 거였다. 순간 당황했는데, 숨길 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솔직하게 얘기했다. 회식 후 싸움이 있었고 지금 합의 진행 중이라고.

생각보다 반응이 나빴다. 직장에서 이런 일이 있으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게 현실이더라. 합의하고 끝나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이미 소문이 난 상태니까 판사 입장에서도 피고인의 사회적 평판을 고려한다고 들었다. 변호사가 말한 대로 합의금 액수보다 '이 사람이 직장을 유지하고 있는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가' 이게 양형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이제 알겠다.

진술조서할 때 솔직한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사건 전개 과정은 그렇지 않더라. 앞으로 직장에서 어떻게 행동할지가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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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약 2개월 전
소문이 난 상황에서 직장 유지하기가 정말 어렵겠네요. 그 부분이 판사 입장에서도 중요하다니 현실적이고 도움 되는 글입니다.
🌲· 약 2개월 전
직장 유지가 양형에 직결된다는 거 검찰단계에서 깨달았는데, 말씀처럼 현실이 그렇더라.
🌲· 약 2개월 전
직장 다니면서 기록을 남기는 게 이렇게까지 중요하다니 처음 알았어요. 저도 상담사분이 "출근하고 정상적으로 일하는 것 자체가 당신 입장을 대변한다"고 했는데, 그 말이 이제 와닿네요. 소문 부분 정말 공감됩니다.
🌲· 약 2개월 전
소문이 난 후가 더 조심스럽더라. 직장 유지 자체가 양형에서 큰 무기가 되는 거 확실히 느꼈어.
🌲· 약 2개월 전
회사에서 티나는 순간이 정말 힘들더라. 나도 복귀 초반에 몇몇 사람들이 시선으로 말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업무 성과로 입증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는 걸 깨달았어. 글 읽다 보니 변호사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판사 입장에선 결국 '이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건가'를 본다는 거고. 합의금만으로는 그걸 보여줄 수 없으니까. 나도 처음엔 그 부분을 놓쳤는데, 직장 유지하면서 꾸준히 움직이는 것 자체가 양형 자료가 된다는 걸 법정 단계에서야 실감했다. 지금부터라도 직장에서 흔들리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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