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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받고 한 달

🌲· 약 2개월 전· 👁 14· ♥ 3· 💬 3

판사 앞에서 선고문 듣던 날이 벌써 한 달 전이네요. 그날따라 법정 복도가 유독 길게 느껴졌는데 지금 돌아보니 시간이 참 빨리 흘렀어요.

요즘은 일상이 꽤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특별히 눈치 받지 않고 일하고 있고, 저녁마다 헬스장에 들어가는 게 이제 습관처럼 됐어요. 아내도 내 일정을 대수롭지 않게 대하는 게 눈에 띕니다. 그게 정상이라는 걸 이제야 깨닫네요.

다만 가끔 선고장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그게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판사 말마따나 앞으로 살아가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했으니까요.

담달부터 직장에서 팀 프로젝트 담당하게 됐어요. 작지만 책임감 있는 일을 받은 거라 그걸 잘 해내는 게 지금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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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약 2개월 전
선고 받고도 이렇게 일상을 되찾으신 게 정말 잘됐네요. 저는 아직 1차 조사 단계라 솔직히 말씀드린 글을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희망이 생기고 한편으로는 앞으로 얼마나 더 버텨야 하나 싶기도 했어요. 판사 말씀처럼 앞으로의 살아가는 방식이 중요하다는 게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지금 선고 이후도 힘들겠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팀 프로젝트까지 책임지시려는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저도 언젠가는 저런 마음가짐으로 앞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해주신 경험들이 저한테도 큰 위로가 됩니다.
🌳· 약 2개월 전
선고 한 달이면 이제 좀 숨 쉴 수 있겠네여. 저도 그 정도 지나니까 밤에 깬다던가 하는 일들이 줄더라고. 팀 프로젝트 잘 해내시면 정말 좋을 거 같아. 그런 작은 책임감들이 사실 가장 큰 힘이 되더라니까요 ㅋㅋ
🌲· 약 2개월 전
선고 한 달이면 정말 중요한 시간을 잘 견뎌내신 것 같네요.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는 게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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