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변호사님 일정과 법원 일정을 따로 관리하고 있어요. 처음엔 메모장에 대충 적다가 실수가 잦았거든요. 서면 제출 마감일을 하루 앞으로 착각했다든지, 면회 시간을 놓친다든지. 지금은 핸드폰 캘린더에 색깔별로 표시해두고 있습니다. 붉은색은 법원 일정, 파란색은 변호사님과의 상담, 초록색은 제출 서류 준비 기한.
사실 큰 것 같지 않은데, 이렇게 하니까 마음이 훨씬 편하네요. 언제 뭘 준비해야 하는지 한눈에 보이니까 밤에 뒹굴면서 '혹시 뭐 놓친 게 있나' 하는 생각도 줄었어요. 직장 일정도 함께 보이니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요.
지금까지 중요한 건 마음 먹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눈에 띄게 관리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