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밤 10시에 잠드는 게 습관이 됐다

🌲· 약 2개월 전· 👁 50· ♥ 6· 💬 2

사건 직후엔 새벽 3시까지도 눈이 감기지 않았다. 머릿속이 자꾸 맴돌았고, 침대에 누워도 천장만 봤다. 아내도 옆에서 숨을 고르지 못하고 있었다.

요즘은 좀 다르다. 저녁 9시쯤 피곤이 몰려온다. 저녁밥을 먹고 아이들과 짧게 말 섞다가 10시 전후로 침대에 누우면 금방 잠든다. 6시 반에 깬다. 회사 가기 전에 샤워하고 밥 먹고, 밥을 제대로 씹으면서 먹는 날이 많아졌다.

변한 게 뭔지 모르겠지만, 몸이 이젠 신경을 놨다는 건가. 아니면 최대한 정상처럼 살려고 하다 보니 몸이 따라온 건가. 잘 모르겠다. 다만 아침에 깨는 게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건 확실하다.

다시일어선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댓글 2

🌲· 약 2개월 전
처음 몇 달이 정신적으로 제일 힘들더라고요. 지금 그 정도 수면이면 몸이 회복 중인 거예요.
🌲· 약 2개월 전
시간이 약이 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조금씩 일상이 돌아오는 게 느껴집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

자유게시판 의 다른 글

전체 보기 →
변호사 선임 후 달라진 일정 관리법[3]N🌲막막한새벽·17:17공판준비기일 통보받고 정신 차렸어요[6]🌲합의앞두고·06:50합의금 얘기를 꺼낼 때가 왔어요[4]🌲다시일어선·어제법원 일정이 자꾸 밀리네요[10]HOT🌲둘이서 멈춤·07-15첫 변호사 상담 받고 든 생각[8]HOT익명사용자·07-15공판 기일 전에 생각할 것들[12]HOT🌲다시일어선·07-15공탁금 재공탁할 뻔했어요[6]🌲합의앞두고·07-15직장 복귀, 이제 시작이네요[8]🌲막막한새벽·07-141심 판결 앞두고 마음이 자꾸 흔들려요[8]HOT🌲무너진일상·07-14엄마가 법정에 가기 싫다고 했다[8]HOT🌲달림이3년·07-141심 판결까지 남은 기간,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8]HOT익명사용자·07-14검찰 송치, 이제 기다리는 수밖에[12]HOT🌲막막한새벽·07-13합의금 낼 타이밍, 결국 변호사와 싸웠다[6]HOT익명사용자·07-12아침 산책이 일상이 되었어요[8]HOT🌲다시봄을·07-12양형자료 패키지 준비하다가 빠뜨린 게 있었어요[10]HOT익명사용자·07-11공판 전에 변호사랑 진술 맞춰야 하나요[10]HOT🌲둘이서 멈춤·07-11복직 허락받고 느낀 것[8]HOT🌲끊어낸핸들·07-11상대 진술이 자꾸 바뀌어서 혼란스러워요[8]HOT익명사용자·07-09증거 정리하다 놓친 걸 발견했어요[10]HOT익명사용자·07-09법원에서 받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쳤어요[9]HOT🌲다시일어선·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