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찰청에서 검찰 송치 통보를 받았습니다. 변호사님 말로는 이 단계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합의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는데 이미 송치된 상태라서 마음이 복잡합니다.
변호사님이 지적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 검찰에 제출할 진술서를 작성할 때 단순히 반성만 쓰면 안 된다는 거예요. 사건 발생 경위, 왜 그 순간 감정 조절이 안 됐는지, 지금까지 상대방과의 합의 과정에서 뭘 배웠는지 구체적으로 써야 검사가 참작할 여지가 생긴다고 했습니다. 쌍방 사건이라 상대방 책임도 명확하게 기술해야 한다고 했고요.
앞으로 2주일 정도면 검찰 조사 소환장이 나올 것 같은데, 그때까지 합의를 완결짓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이 정말 길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