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제 완료하고 합의서까지 받았는데 은행 대출 심사에서 떨어졌어요. 담당자한테 물어보니 형사 사건 기록이 신용정보기관에 등록되면서 신용점수가 한 번에 내려간다고 했습니다. 횡령이니까 당연한 결과겠지만, 현실이 마주치니 다르네요.
지금 전세 계약이 밀려 있는데 보증금을 대출로 채우려던 계획이 물 건너갔어요. 부모님께 도움을 청해야 할 상황까지 왔습니다. 변호사선생님은 "합의와 반성문이 법정 양형에는 분명히 도움이 되지만, 금융권 신용 회복은 별개"라고 말씀하셨어요. 사건이 종결되어도 신용정보는 수년간 남아있다고 하니까요.
당분간 현금 범위 내에서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신용회복위원회 같은 곳에 도움을 받은 분이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