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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첫 공판 마치고

🌳· 4일 전· 👁 20· ♥ 9· 💬 7

어제 1심 첫 공판이 있었습니다. 변호사님과 함께 법정에 들어갔을 때의 그 긴장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검사 측 주장을 듣고 변호사님이 준비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나오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길지는 않았는데, 정신은 완전히 소진됐습니다.

공판 전에 변호사님과 마지막 점검을 했을 때 "법정에서는 담담하게, 너무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 것" 이라고 당부받았어요. 그래서 최대한 차분하려고 했는데, 검사가 읽어주는 공소장 내용을 들으면서도 "이 부분은 정말 사실과 다른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변호사님이 그런 부분들을 잘 짚어주셨고, 다음 공판 때 증거 신청과 증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했어요.

퇴정하고 나와서 한숨이 나왔어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몇 번의 공판을 더 거쳐야 하고, 그 과정에서 제 주장을 어떻게 입증할지가 가장 큰 숙제입니다. 밤에 또 잠을 못 이룰 것 같긴 하지만, 어제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감각을 얻은 것 같기도 합니다. 변호사님이 다음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주셔서 그나마 희망을 가져봅니다.

비슷한 단계에 계신 분들 계신가요? 첫 공판 이후의 심정이 정말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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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4일 전
첫 공판 후의 그 막막함이 정말 길더라고요.
🌳· 4일 전
다음 공판까지 변호사님과 증거 준비는 어떻게 진행하고 계세요?
🌳· 4일 전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변호사님과 주 1회씩 만나며 차근차근 준비 중입니다.
🌲· 4일 전
공판 사이사이에 출퇴근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익명사용자· 4일 전
변호사님 말씀 잘 따르신 게 정말 현명하셨던 것 같네요. 다음 공판까지 어떻게 버티고 계세요?
익명사용자· 4일 전
공판 직후 그 불안감은 정말 길게 남더라고요. 다음 단계가 명확해지니까 조금은 마음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 1일 전
네, 정말 그런 것 같아요. 다음 단계가 보이니까 조금은 숨을 쉴 수 있게 되더라고요.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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