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변호사 권유로 성범죄 예방 교육을 먼저 이수했습니다. 처음엔 형식적인 절차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마음이 무거웠어요. 강사분이 피해자 관점에서 설명하는 부분들이 자꾸만 마음에 걸렸습니다.
교육 과정 자체는 4시간 정도였고, 수료증을 받으면 양형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변호사님 말씀으로는 이게 반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법원에서 얼마나 긍정적으로 평가할지는 모르겠지만, 준비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챙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교육을 받으면서 느낀 건, 이게 진짜 내 처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냥 서류 하나를 얻기 위한 것처럼 하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았어요. 변호사님께도 교육 이수 후기를 간단히 정리해서 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있으시면, 형식 이상의 의미를 담아서 준비하시길 조심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