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님께 1심 일정을 듣고 달력에 표시한 뒤부터 정신이 훨씬 편해졌어요. 공판 날짜, 서면 제출 마감, 증거자료 준비 기한 같은 걸 한눈에 볼 수 있으니까요. 처음엔 단순히 공판 날만 기억했는데, 그 전에 할 일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합의 진행 상황, 교육 이수 증명 취득 시기, 양형자료 보완 필요 시점까지 전부 엮여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도움이 됐던 건 변호사와 함께 일정을 짜면서 각 단계별로 우선순위를 정한 거예요. 어떤 서면을 먼저 준비해야 다음 단계가 수월한지, 합의 협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야 법원 제출에 반영할 수 있는지 그런 식으로요. 한두 번 놓친 마감이 있으면 전체 일정이 밀리더니, 미리 버퍼를 두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